가상 인프라

화제의 서울 양평 고속도로

빛더리움 2023. 7. 1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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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과 대안.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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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논란에 휩싸인 고속도로 계획입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조사 노선도와 변경 추진 중이던 노선을 알아보고, 가상 표지판을 원안(예타조사안)과 대안을 비교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남종나들목까지는 예타노선과 동일하나, 남종-양평 구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하남 시점 위치에 대해서도 논란이 빚어졌지만, 이번 글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예타 노선, 대안 노선을 네이버지도 캡쳐본에 덧대어 보았습니다.

  • 노선명: 서울양평고속도로

 

  • 위치(예비타당성조사 노선): 경기도 하남시 감일남로(감일동) - 경기도 양평군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양서면)

 

  • 위치(대안 노선): 경기도 하남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감일동) - 경기도 양평군 중부내륙고속도로(강상면)

 

  • 연장 : 약 27km

 

  • 차로 수, 설계속도: 왕복 4차로, 100km/h

 

  • 출입시설(예타 노선): 6개소(분기점: 3개소 - 감일, 북광주, 양평, 나들목: 3개소 - 상사창, 상산곡, 남종) 

 

  • 출입시설(대안 노선): 7개소(분기점: 3개소 - 예타 노선과 동일, 나들목: 4개소 - 상사창, 상산곡, 남종, 강하)

 

  예비타당성 조사 노선(좌)과 대안 노선(우)

원안 : 감일남로에서 시작
대안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 시작


양평방향 북광주분기점 표지판




하남방향 북광주분기점 표지판





원안은 양서면 신원리 쪽으로 올라갑니다.
대안의 경우 강하면 쪽으로 내려가 강하IC가 추가 설치됩니다.

  52번(광주원주) 고속도로보다 북쪽에 위치한 동서 보조노선이라고 판단하여 노선번호를 54번으로 가정했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는 원안의 경우 감일남로에서 시작, 양평분기점(양서면, 양평IC북쪽)에서 끝나고 대안의 경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에서 시작, 양평분기점(강상면, 양평IC이남)에서 끝납니다. 이 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극대화 하기 위해 인터넷 상에서 다음 두 대표적 의견이을 발견했습니다.

 

1. 서울양평고속도로를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직결하자는 의견

 

    수도권 동남부로부터 양평(서종), 춘천, 양양으로 향하는 수요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강일-화도 구간으로부터 분산시키기에는 원안이 더 나아 보입니다. 즉, 본 노선 건설 목적에는 원안이 잘 부합합니다. 예비타당성조사 경로인 원안은 본 노선을 양평분기점에서 더 연장하여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직결되도록 하려는 장래 목표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2. 서울양평고속도로를 홍천으로 연장하여 동서 보조노선으로서의 역할을 극대화하자는 의견

 

  원안과 대안 모두 2번 의견을 충족시킬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6번국도와 44번 국도를 이용하여 수도권 동부에서 홍천으로 이동하는 것과 서울양평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이동할 때를 비교한다고 가정합시다. 지도 상으로 보아도 거리 및 시간 단축 효과는 원안이 대안에 비해 훨씬 뛰어납니다.

 

원안과 대안을 비교한 전체 노선도는 첨부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입찰 공고 링크:

https://www.g2b.go.kr:8081/ep/invitation/publish/bidInfoDtl.do?bidno=20220228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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